지문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니트젠앤컴퍼니가 사업 다각화로 흑자전환에 도전한다.
니트젠앤컴퍼니 관계자는 31일 "지난 주주총회에서 기존 지문인식에서 사업 다각화를 위해 생체인식 소프트웨어 개발업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 장비부품 제조, 일반폐기물처리시설 설계 시공, 전기ㆍ전기통신공사, 반도체 LCD 장비 제조등의 사업목적이 추가됐다"며 "시장성 검토를 이미 마친 상태로 실질적인 사업을 통해 직접적인 회사 매출 증가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한편 니트젠앤컴퍼니는 지난 5일 지난해 영업적자 30억1794만원, 당기순손실 37억8622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매출액은 76억3011만원으로 109% 늘었고 적자폭은 50% 이상 감소하면서 흑자전환의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많다.
허상희 니트젠앤컴퍼니 대표는 "실적 극대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중"이라며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한단계 도약하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