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일본 문부과학성은 30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교과용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고 '시마네현에 속해 있는 다케시마가 한국 정부에 의해 불법 점거되어 있다'고 기술하거나 지도상에 점이나 경계선으로 독도가 일본 영해에 포함된 섬인 것처럼 묘사한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 5종에 대해 합격 통지했다.
개제된 사진은 심의에 앞서 독도 옆에 선을 긋기 전의 초등학교 5학년 사회교과서 신청본. 신청 단계에는 선이 그어져 있지 않았으나 문부과학성 교과용 도서 검정 조사 심의회에서 '국경선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 선이 그어진 상태에서 이날 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