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DNP, "美 키스톤社의 아시아시장 전진기지 될 것"

입력 2010-03-2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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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DNP는 미국 키스톤인더스트리(Keystone Industries, LLC. / 회장 Tom Sholl)와의 계약체결을 통해, 키스톤인더스트리의 아시아지역 독점 총판권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편 지난 25일 주주총회를 통해 회사 상호를 키스톤글로벌로 변경했다.

한신DNP는 지난 23일 공시를 통해 발표하였던, Tom Sholl(탐 숄) 회장의 한신DNP 최대주주 등극에 이어, 회사의 향후 신규사업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하게 되었다.

김민규 대표이사는 “그동안 회사가 당면하고 있던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키스톤측과 지난 4개월 동안 꾸준한 협상을 진행해왔다”면서 “이번 아시아총판 계약 성사로, 향후 키스톤글로벌이 연간 4,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키스톤社의 아시아지역 매출을 직접 담당하게 됨으로써 새로운 모멘텀으로 다른 글로벌기업으로의 성장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모기업인 미국 키스톤인더스트리의 아시아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시장 지배력을 감안할 때, 향후 키스톤글로벌이 한국은 물론 아시아시장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미국에 소재하고 있는 키스톤그룹은 총자산 약 27조원, 연매출 약 3조원 규모의 글로벌 자원개발기업으로, 미국, 남미, 인도네시아 등에 대규모 광산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또, 국내에서는 포스코, 한국남동발전 등에 연간 약 500억 규모의 석탄을 공급하고 있는 등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시아지역에 있어서만 연매출 4,000억원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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