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엔진집단, 올해 고수익 제품 확대로 영업익 26% ↑

입력 2010-03-29 14:16

강재웅 기자

중국엔진집단은 올해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26%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국엔진집단 왕겅성 대표이사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중국엔진집단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986위안(RMB), 세전이익은 25.9% 증가한 254위안(RMB) 등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자동차용 기어 신공장의 본격 가동과 주력 제품인 잔디깎이 매출이 신장에 따른 것이다.

자동차용 기어 생산공장은 오는 10월 완공돼 11월부터 본격 가동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왕 대표이사는 “매출 및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등 전략을 수립중”이라며 “기어 신공장의 생산 및 판매가 정상 궤도에 진입하게 되는 2011년에는 수익성이 가장 높은 자동차용 기어 매출 공헌도가 크게 높아 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