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제발 살아 있거라"
▲사진=연합뉴스
천안함 침몰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27일 백령도 인근 해역으로 향했던 실종자 가족들이 29일 오전 현장 확인을 마치고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로 복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해군 측은 돌아온 가족들에게 부두 앞에서 브리핑을 준비했으나 가족들이 "빨리 사람이나 구하지. 우리가 브리핑 듣게 생겼느냐"며 상황판을 집어던지며 군인들과 잠시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함 침몰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27일 백령도 인근 해역으로 향했던 실종자 가족들이 29일 오전 현장 확인을 마치고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로 복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해군 측은 돌아온 가족들에게 부두 앞에서 브리핑을 준비했으나 가족들이 "빨리 사람이나 구하지. 우리가 브리핑 듣게 생겼느냐"며 상황판을 집어던지며 군인들과 잠시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