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드위치 체인업체인 서브웨이가 아침 메뉴를 출시한다고 재테크전문지 월렛팝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브웨이는 내달 5일부터 전국의 체인점에서 아침메뉴로 치즈ㆍ계란 샌드위치를 출시할 계획이다.
샌드위치는 블랙포레스트햄이나 계란흰자 통밀잉글리시머핀 등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조만간 자연방사란을 이용한 샌드위치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침 메뉴의 가격은 옵션에 따라 1.75달러~6달러 사이로 책정됐다.
외식업계는 지난 2년간 경기침체와 실업률 유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순매출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외식업계의 매출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업체들은 기발하고 저렴한 메뉴로 보행자 고객을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
서브웨이의 경쟁업체인 퀴즈노스 또한 아침메뉴 시장에 발을 들여놓고 있다.
시카고 소재 시장조사업체 민텔은 지난해 460개의 음식점이 아침메뉴를 출시해 지난 3년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