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중국 상하이에 지사 설립

하나투어는 국내 여행업계 최초로 중국 북경에 이에 중국 상하이에 지사를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2005년 베이징과 상하이에 각각 사무소를 두고 중국 아웃바운드 업무를 시작했으며 2008년 외자 독자법인인 '하나투어 차이나'를 베이징에 설립하고 약 2년 만에 상하이지사를 설립하게 됐다.

하나투어는 그동안 2개 이상의 회자투자 여행사가 법인과 산하 지사를 설립할 수 없다는 중국 여행법에 따라 상하이 사무소를 판매대리점(GSA)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여행사의 지사설립 제한규정이 해제됨에 따라 상하이 지사 설립을 추진해 왔다.

하나투어 상하이 지사는 주재원 4명을 포함해 25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되며 통합 인바운드 관광(한국인의 중국관광) 및 교민기업 대상의 아웃바운드와 인바운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 상하이를 거점으로 화동지역을 대상으로 현지의 차별화된 여행서비스 노하우로 지역 특성화된 여행 상품 및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상하이지사 설립으로 이지역에서 로컬 브랜드 이미지를 굳히고 하나투어가 중국시장에서 자리를 잡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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