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동아 에듀클럽, 업계 최초 전자교과서 ‘E-learn’ 출시

입력 2010-03-2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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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을 중심으로 전자교과서 사용이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교육전문기업 두산동아의 초∙중등 온라인학습사이트 에듀클럽이 업계 최초로 전자교과서 서비스인 ‘E-learn’ 교과서를 25일 출시했다.

두산동아 에듀클럽 사이트에서 25일 첫 선을 보인 전자교과서 ‘E-learn’ 교과서는 학교 수업 시간중에 활용하는 교과서의 온라인기반의 전자책 형태로 새로운 형식의 e-교과서다.

기존 E-BOOK이 텍스트를 온라인으로 옮겨 놓아 읽기 전용의 단순한 전자책이었다면 ‘E-learn’ 교과서는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접속해 볼 수 있으며 별도 MP3 파일을 준비하지 않고도 버튼 클릭만으로 동영상 강좌 보기, 정답 보기, 필기 등 다양한 기능이 지원되는 쌍방향 전자책이다.

교과서 내 모든 문제에 대한 정답 확인 기능을 추가해 문제를 푼 즉시 정답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무거운 책과 자습서를 따로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두산동아는 우선 영어 단과 전자교과서를 시작으로 향후 사회, 과학 등 다양한 과목으로 응용할 방침이다.

에듀클럽 김태진 팀장은 “교과서의 가격 및 외형이 자율화되면서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전자교과서 사용이 적극 추진될 예정”이라며 “전자교과서는 사용이 간편할 뿐만 아니라 학교 수업 외에도 부가적인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보충 학습으로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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