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올해 대형마트 8개를 신규 출점하고 작년보다 10.2% 늘어난 10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경영목표를 정했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가운데)이 25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기업비전 설명회에서 '사랑의 솜사탕'을 들고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홈플러스)
이 사장은 "브랜드 1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성장과 기여가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통해 사랑경영을 적극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사장은 e파란재단이 실시하고 있는 '나눔 바자회'를 연 130회 규모로 확대하고 베이커리회사인 아띠제 블랑제리의 기술, 품질, 위생안전, 마케팅 노하우등을 통해 장애인 제빵 지원사업도 전개할 것을 제안했다.
또 홈플러스 문화센터 이름을 '평생교육 아카데미'로 바꾸고 전국 130개 아카데미를 통해 연간 110만명의 지역주민들에게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평생교육과 문화예술이 혜택을 제공하자고 당부했다.
환경사랑 실천을 위해서는 2020년까지 전사 CO2 배출량을 50% 이상 감축키로 하고 올해 신규 점포 30%, 기존 점포 5.5%, 물류 운송 부문 6%씩 감축목표를 정해 실천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 회장은 지난해 9조8000억원매출 달성과 대형마트업계 온라인 판매 1위, 홈플러스 데스코 흑자전환등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높은 실적을 거둔 임직원과 부서에 대한 시상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