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겸 신임 한국주택협회 회장(사진 왼쪽)은 25일 "현대건설의 애로가 협회의 애로"라고 말했다.
이날 신임 주택협회장으로 선출된 김 신임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세상스서울호텔 3층에서 열린 제18회 정기총회가 열리기 직전 본지 기자와 만나 정부에 업계 고민을 전달하는 주택협회 수장으로 현대건설 업무에 소홀해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앞으로 회장으로 협회를 이끌어 갈 포부를 밝혀달라는 물음에는 "4월 기자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얘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김 신임 회장은 주택협회 82개 회원사 중 70개 회원사가 참여한 이날 정기총회에서 참석 회원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0년 3월29일부터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