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시 활발...삼성전자 순매수 1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경영 복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삼성전자를 비롯한 그룹별 주가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대비 1.24% 오른 8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 계열 그룹사 역시 이 회장 복귀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전일 대비 0.66% 오른 6만1200원, 삼성화재는 0.79% 오른 19만1500원, 제일모직은 0.49% 상승한 6만1800원, 삼성카드는 1.35% 상승한 5만2600원, 삼성SDI는 0.35% 오른 14만2500원, 삼성전기는 0.46% 오른 10만9500원, 호텔신라는 1.65% 오른 2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는 등 그룹주들의 약 50%가 오르는 모습이다.
특히 삼성SDI와 호텔신라는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건희 회장 복귀설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외국인 역시 6일째 삼성전자 매수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 주식들을 사들이고 있어 오름세에 한 몫 하고 있다.
이 날 삼성전자(114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하고 있으며 삼성전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제일기획, 에스원 등을 사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