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상승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82달러 상승한 77.47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국제원유 선물가격은 미 경기지표 개선 기대 및 미 증시 강세와 미국의 석유수요 회복기대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31달러 상승한 81.9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16달러 상승한 80.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증시가 상승하면서 석유수요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상승했다고 석유공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