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4일 DMS에 대해 주가 불확실성으로 작용한 악재는 올해 모두 사라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강윤흠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08년 크게 증가했던 매출채권은 지난해 상당 부분 회수했다"며 "대만·중국 등 후발 LCD업체들의 투자가 본격화되며관련 리스크는 사라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DMS는 국내외 대부분의 패널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 장비 매출에 불확실성이 크지 않다"며 "키코 관련 소송이 패소했을 경우 예상되는 추가적 손실은 260억원 수준(손실 금액 전부를 일시에 인식하는 경우)으로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연간 신규 수주 금액이 2200억원을 기록해 전년 1515억원 대비 4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재무관련 불확실성 해소와 업황개선 덕분"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강 애널리스트는 DMS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8억원, 126억원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