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악녀일기'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방송인 김바니가 20세 때 가출한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바니는 22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사실 부모님이 방송 일 하는 것에 반대를 많이 했다"면서 "그래서 20세 때 가출했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녀는 "(현재 살고 있는 집이) 본가 바로 앞이다. 엄마가 반찬도 가져다두고 연락도 하고 지낸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안심시켰다.
김바니는 "쇼핑몰 수입과 방송 출연료를 안 쓰고 모아서 3년 전에 집을 샀다"며 짠순이 기질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부모님도 '곱게 자란 네가 못할 줄 알았다며 기특해 한다"며 뿌듯해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바니는 아이큐가 153이라고 밝히며 "멘사 가입 제의를 받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