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디윈텍이 전기자동차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지앤디윈텍은 23일 전기자동차 양산업체인 탑알앤디와 전기자동차 양산과 관련해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앤디윈텍의 김정수 대표이사가 탑알앤디의 대표이사직을 겸직해 향후 양사가 공동으로 근거리용 전기자동차 완성차를 양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탑알앤디는 전남 광주에 소재한 전기자동차를 양산하는 기술벤처기업이다..
현재 탑알앤디는 전기차 관련 특허 및 실용신안 등을 50여 개 보유하고 있다.
현재 레저용으로는 세계최초로 수상 및 비포장 산길주행이 가능한 다목적 수륙양용 전기차와 화재진압을 위한 무인 소방로봇 전기차등 특수목적 전기차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저가형 전기차 등 일반 전기자동차보다 사용용도가 다양한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해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보다 해외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이다.
회사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양산과 관련해 앞으로 50억원 규모의 신규투자로 전기자동차 양산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지앤디윈텍은 인버터을 비롯한 부품공급과 양산차량에 대한 국내외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탑알앤디는 보유 특허 등을 활용한 연구 및 생산을 담당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어 공동으로 전기자동차 양산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