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결핵협회, 24일 결핵예방의날 개최

입력 2010-03-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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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와 사단법인 대한결핵협회는 24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결핵예방의 날(제28회 세계 결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전재희 장관과 대한결핵협회 문영목 회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변웅전 위원장, STOP TB운동본부 총재 신상진 국회의원 등 결핵 및 보건관련 단체장과 학계 및 각계 주요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아직도 심각한 우리나라 결핵 감염실태를 국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국가결핵관리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실시한다.

노숙인 등 취약계층 결핵치료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다시서기의원의 최영아 원장에게 대통령표창을, 지역주민 결핵퇴치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경기도 최문갑 지방보건주사와 인천광역시 최선희 지방간호주사에게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된다.

또 민간공공결핵관리협력사업, BCG예방접종 및 결핵치료·신고우수기관 등에 대한 공로로 이흥범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외 57인과 2개 기관에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이 수여된다.

대한결핵협회는 매년도 결핵사업에 공로가 혁혁한 이에게 자체적으로 복십자대상을 수여하고 있는데, 올해는 43년간 결핵전문의사로 재직해 온 국 경 대한결핵협회 강원지부 복십자의원 원장에게 복십자대상 공로부문을 시상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휘자 금난새,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국악그룹 소리아와 정은진 사진작가가 결핵예방홍보대사로 위촉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2009년 한해 동안 신고된 국내 결핵신환자는 3만58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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