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1680선을 회복하면서 출발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오전 9시3분 현재 전일보다 0.97%(16.21p) 오른 1688.8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그리스 지원 여부를 둘러싼 유럽연합(EU) 국가간의 갈등이 불안요소로 남아 혼조세로 출발했으나 건강보험 개혁안이 하원 표결을 통과했다는 소식을 호재로 상승하면서 코스피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가 각각 186억원, 25억원씩 순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개인투자자는 220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6억원, 99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105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전자와 건설업, 증권, 운수장비, 철강금속, 제조업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동반 상승해 LG디스플레이가 2% 중반 상승중이고 삼성전자와 POSCO,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LG화학, LG전자, 현대모비스, 우리금융도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전력이 약보합에 머물러 있고 KT와 SK에너지는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4개를 더한 46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115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0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