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23일 LCD 설비투자 확대로 수혜가 기대된다며 에스에프에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태웅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LCD 수급은 2분기 일시적인 초과공급 이후 3분기부터 재차 타이트해질 전망인데 이는 대형 LCD TV를 중심으로 한 수요 증가는 하반기 집중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이는 패널업체들이 설비투자를 늘리는 강력한 유인으로 작용해 하반기 전세계 LCD 설비투자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전방산업 설비투자 확대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에스에프에이의 2010~2011년 신규수주 전망치를 종전대비 각각 7%, 8% 인상한다"며 "올해 수주 증가분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만큼 매출증가 효과는 내년 영업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