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은 2010년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임기가 만료되는 대표이사 사장 및 사외이사 재선임과 함께 2010년 초일류 제약사로서의 도약을 결의했다.
삼진제약은 19일 본사 강당에서 열린 4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이성우 현 사장을 향후 3년간 회사를 이끌 수장으로 재선임하고 역시 임기가 만료되는 최영욱 중앙대학교 약학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위촉했다.
이로써 지난 2001년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성우 사장은 4연임에 성공하며, 제약사 전문경영인으로서 장수 CEO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대표이사에 재선임 된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은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1974년 삼진제약에 입사, 영업담당 전무, 영업담당 부사장 등 영업 관련 요직을 거친 뒤 2001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취임 후 전문의약품 영업 강화, 직원들과 교감하는 스킨쉽 경영, 노사무분규 및 무교섭 임금협상 등 제약 전문경영인으로서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하며 고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성우 사장은 "2010년에는 급변하는 제약 영업 환경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제품 일류화, 영업방식 일류화, 임직원 마인드 일류화 등 3대 일류화 정책을 통해 '초일류 삼진제약'만들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외이사로 재선임 된 최영욱 중앙대학교 약학과 교수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장, 한국약제학회 편집위원장, 한국약제학회 부회장(현)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998년부터 삼진제약 사외이사로 활동해 왔다.
한편 삼진제약은 올해 영업매출 목표로 지난해보다 20% 이상 성장한 2150억원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