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수천 대의 스마트폰을 인터넷으로 한데 묶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차세대 모바일 사업의 핵심 전략으로 꼽았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19일 오전 10시 27분 현재 필링크는 180원(2.69%) 상승한 6850원에 거래중이다. 이밖에 나우콤, 엔빅스도 1~3% 오름세다.
휴고 바라 구글의 모바일프로덕트 이사는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모바일 전략 설명회에서 "각각의 스마트폰이 가진 여러 가지 기능이 합쳐질 때 비로소 마술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색과 문자 메시지, 내비게이션 등을 자판 없이 음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신기술을 시연한 휴고 바라 디렉터는 "시장이 활성화되면 다양한 서비스를 한국에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필링크는 지식경제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가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를 위한 클라우드컴퓨팅 테스트베드(TB)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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