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제2차 해외진출지원협의회 개최

입력 2010-03-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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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 장관회의 등 국제행사 소개 및 의견 수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16일 제2차‘방송통신해외진출지원협의회’(이하 지원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통신 분야에서 KT, SKT, 삼성전자, 벤처기업협회등과, 방송분야에서 KBS,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등 22개 관련 기업, 협회 및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방통위는 지원협의회를 통해 MIPTV 및 NAB 전시회 참가계획, 2010 방송통신 장관회의 및개도국 정부컨설팅 사업등 국제행사 및 해외진출 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관련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다음달 12일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MIPTV(Marche de Interna -tionale Programm Television)에서는 방통위가 콘텐츠 360 공모전을 후원할 예정이다.

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 예정인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2010’에도 ETRI 등 국내 10여개 업체가 참가, 우리나라 방송통신 융합기술을 소개하고 시연할 계획이다.

5월 말에는 25개국이 참여하는 ‘2010년 방송통신 장관회의 및 월드 IT쇼(WIS)’가 열리며, 관련업계에서는 초청대상국 고위급 인사가 초청되는 국제행사인 점을 감안해 우리나라 방송통신 기술을 홍보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 개도국 정부컨설팅 공모사업 중 DMB등 방송인프라 분야에 있어서 관련국 표준 채택 으로 단기간 성과 도출이 어려운 점을 감안,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방송콘텐츠 해외진출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현지어 더빙비 지원, 수출용 콘텐츠 제작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방통위 관계자는“관련업계에 제시한 의견들을 검토해 차기 회의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라며 “협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 차기 회의부터는 해외진출 대기업, 중소기업이 해외진출 과정에서 나타난 사례를 중심으로 주제를 선정하여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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