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피에스, 전방산업 투자확대로 실적 개선 기대-LIG투자證

LIG투자증권은 12일 아이피에스에 대해 전방산업의 투자확대를 고려해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한다며 목표주가를 7000원에서 85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영준 LIG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반도체, LCD, 솔라셀 장비 등 다양한 제품군 확보로 2010년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삼성전자의 반도체와 LCD 투자확대 △신규장비의 매출본격화와 삼성전자내 점유율 확대 △솔라셀장비의 고객 다변화와 신규제품 매출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00억원, 165억원을 전망한다"며 "LCD와 솔라셀 부문의 고른 성장 기대되며 삼성전자의 LCD 중국공장 투자와 솔라셀 투자가 본격화 될 경우 매출 증가 폭 확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준 수석연구위원은 신규장비 사업군에 대한 성장성과 지분법 가치 성장도 주목해야한다고 전했다.

그는 "LED용 MO CVD의 국산화를 추진하면서 현재 자체 테스트 진행 중으로 상반기 말 매출여부 결정될 것으로 전망"이라며 "아이피에스가 15.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장비업체인 아토의 가치상승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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