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침대 위 파격적 모습 공개

입력 2010-03-08 15:13수정 2010-03-0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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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컴

배우 윤진서의 침대 위 파격적인 모습이 담긴 영화 '비밀애'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한컴에 따르면 8일 '비밀애'는 윤진서가 등이 드러난 블랙드레스를 입은 채로 한 남자 품에 안겨 매혹적인 모습으로 누워있는 포스터를 선보였다.

이 포스터에는 극중 연이 역을 맡은 윤진서 외에도 그녀의 파격적인 모습을 목격한 '진호'(유지태 분)가 분노와 슬픔, 충격에 잠긴 모습이 담겨져 있다.

침대 위 구겨진 시트와 흐트러진 머리는 문 너머로 가려진 한 남자와의 격정적인 사랑이 끝난 후임을 짐작하게 만든다. 하지만 정면을 힘없이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은 운명의 상대가 아닌 사람과의 관계일 수도 있음을 짐작케 하는 애잔함이 배어 있다.

또한 문에 기댄 유지태의 모습은 사랑하는 연인이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겨 있는 정사 후 장면을 직접 목격한 사람의 슬픔과 절망, 애증이 뒤섞여 허공을 향하고 있다.

이는 바로 문 너머의 남자가 그녀의 남편이자 쌍둥이 형인 '진우'(유지태 분)이기 때문. 거부하려고 해도 거부할 수 없는 운명처럼 형수를 사랑하게 된 '진호'의 깊은 슬픔과 복잡한 감정들을 담아내고 있다.

한편 쌍둥이 두 형제와 한 여자의 위태롭고 치명적인 사랑을 다룬 영화 '비밀애'는 이달 25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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