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마케팅 경쟁 지양...기술 및 서비스 통한 경쟁키로
이동통신 3사가 통신시장의 건전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단말기 보조금 확대, 경품 지급 등 과열경쟁을 자제하겠다며 손을 맞잡았다.
SK텔레콤, KT,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5일 열린 무선통신 활성화 간담회에서 과도한 마케팅 경쟁을 지양하고, 기술 및 서비스를 통한 경쟁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신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함이 통신시장 발전을 위한 당면과제임을 상호 인식해 선언문을 작성했다.선언문에서는 상호 신뢰와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통신서비스의 본원적 경쟁력에 근거한 경쟁환경 조성이 주요 골자다.
또 경쟁과열 및 사업자 투자여력 감소를 야기하고, 이용자를 차별하는 과도한 수준의 단말기 보조금 및 경품지급, 현금 또는 경품 이외의 우회적 보조금 지급(무료시청, 요금할인 등)에 대해 근절할 것을 내비쳤다.
이날 공동선언은 구체적 이행방안 마련 및 이행상황 점검을 위한 실무 전단반을 조만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