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농약 검출 0.6%수준 '안전'
우리가 먹는 채소류, 과일 등에 잔류농약이 얼마나 들어 있을까?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총 510건의 식품 중 잔류농약 검사 결과 99.4%가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의 100%에 가까워 잔류농약에서 안전한 수준이다.
그러나 전국 17세 이상 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서는 전혀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의 87.6가 농약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었다.
특히 학력이 높을수록 불안감은 심해 대졸 이상에서 88.2%가, 고졸이상은 86.1%, 중졸 이상 76.5%로 고학력일수록 농약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평가원측은 이런 현실에 대해 소비자들의 식품 중 잔류농약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올바른 정보 제공이 가장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안전평가원을 앞으로 농산물 중 잔류하고 있는 농약을 저감화할 수 있는 세척방법 등에 대해 동영상·리플릿·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