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고속인터넷 및 무선통신망 구축 등을 포함한 '국가광대역통신망계획'에 250억달러의(30조원) 연방정부자금 지원을 제안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4일 오전 11시11분 현재 현상기 사업, 전력증폭기 사업 및 인터넷 전화(VoIP) 사업을 벌이고 있는 인포에스텍이 전일대비 80원(2.45%) 오른 3340원에 거래중이다. 이밖에 서화정보통신과 기산텔레콤이 7~11%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외신은 FCC가 국가광대역통신망계획을 통해 앞으로 10년간 미국인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인터넷 접근권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미국 정부가 유선 인터넷 망에 대한 대규모 투자시 국내 관련 업체들도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대규모 재정 적자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미국 정부에서 FCC가 제안하는 예산을 다 허가해 줄 것인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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