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63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4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보다 0.48%(7.80p) 오른 1630.2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 역시 최근 연속 상승 부담으로 조정 장세가 예상됐으나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336억원, 기관투자가는 20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투자자는 465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08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227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119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전기가스업과 철강금속, 의료정밀이 1% 이상 뛰고 있다. 반면 보험과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전기전자만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상승 흐름을 보여 POSCO와 현대차,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LG화학이 1~2%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약보합을 기록중이며 현대중공업과 LG전자, 현대모비스, 우리금융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1개를 더한 36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220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3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