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4일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상승한 네패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네패스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중소형 물량 증가와 양호한 LCD용 패키징 물량, 견조한 화학재료사업부 실적 등으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패키징 물량 증가에 의한 실적 호조와 경쟁업체 퇴출에 의한 시장점유율 확대 등으로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타당하고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또 “벨기에 솔베이사와 합작사인 자회사 ‘이리도스’를 설립, 컬러페이스트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 중”이라며 “이 부분 역시 중장기적으로 네패스 사업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