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 라이사첵 "피겨는 잠시… 댄서로 변신할래요~"

입력 2010-03-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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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반 라이사첵 공식 홈페이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에반 라이사첵(25·미국)이 깜짝 댄서로 변신한다.

피겨스케이팅 사이트 '아이스네트워크닷컴'은 "라이사첵이 오는 22일부터 미국 ABC방송의 인기 프로그램인 '스타와 함께 춤을(Dancing with the stars)'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스타와 함께 춤을(Dancing with the stars)'은 스포츠·연예 스타들과 전문 댄서가 한 팀을 이뤄 '댄스 배틀'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쇼트트랙 선수 아폴로 안톤 오노가 지난 2007년 3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승했고,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크리스티 야마구치(미국)도 이듬해 1위에 오른 바 있다.

라이사첵은 "굉장히 흥분된다. 솔직히 댄스에 어떤 종류가 있는지도 잘 모른다"며 "남자 싱글 종목이어서 매번 혼자 경기를 치렀는데 이번에 파트너와 대회를 치르게 돼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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