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밴쿠버 장애인 동계 올림픽 후원

입력 2010-02-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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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25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소재 브리티시 콜롬비아 미디어 센터 (British Columbia Media Center)에서 2010년 밴쿠버 장애인 동계 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로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필립 크레이븐(Philip Craven) 국제 장애인 올림픽 위원회(IPC, The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회장, 워드 셔핀 (Ward Chapin) 밴쿠버 올림픽 조직위원회 최고정보관리 책임자, 장 래본트 (Jean

Labonté) 캐나다 아이스 슬레지 하키 대표팀의 주장이자 삼성 장애인 올림픽 홍보대사,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 담당 권계현 상무가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기간 중 선수들의 가슴과 등에 브랜딩을 실시할 예정이며, 밴쿠버 곳곳에 장애인 올림픽 후원 옥외 광고를 설치하는 등 삼성만의 차별화된 올림픽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필립 크레이븐 국제 장애인 올림픽 위원회 회장은 "국제 장애인 올림픽 위원회를 대표해 삼성의 후원에 감사를 표한다"며 "삼성과 같은 혁신적이고 세계적인 기업의 참여는 장애인 올림픽 성공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0회 밴쿠버 장애인 동계 올림픽은 다음달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토리노 장애인 동계 올림픽을 시작으로 장애인 올림픽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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