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중 전국 2만8833가구 분양

입력 2010-02-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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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전국에서 모두 2만8833여가구의 공동주택이 분양된다.

국토해양부는 주택업체들의 3월 아파트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수도권 1만7710가구를 포함 전국적으로 2만8833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분양실적 9955가구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지역별 분양물량은 경기 1만2519가구, 서울 3400가구, 전남 2408가구 등의 순이다.

건설사별로는 계룡건설산업이 고양 삼송지구에서 1024가구, 대우건설이 성남 수정구 재개발구역에서 1140가구, 극동건설이 파주 문산 당동지구에서 1006가구를 각각 분양에 나선다. 서울에서는 GS건설이 금호자이, 한신공영이 답십리 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 1만5988가구, 임대주택 8710가구, 재건축재개발 등 조합분양 4135가구가 공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제 분양은 업체의 시장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다"며 "과거의 사례를 보면 실제 분양되는 물량은 계획의 50~70%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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