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기아차 조지아 공장 첫 출발 나쁘지 않다"

생산능력 30만 대지만 올해는 13만대 생산...협력업체 품질 동급 경쟁차 보다 좋아

2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참석했다.

조지아 공장 준공식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그는 "첫 출발이 나쁘지 않다"며 환한 표정으로 소감을 밝혔다.

정 회장은 "자동차 산업이 국가적인 사업이고, 이곳 조지아 주에서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고 말하고 "조지아 공장 생산능력은 30만 대인데, 올해 생산목표는 한 13만대 정도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첫 출발이 나쁘지 않다. SUV를 생산하고 있는데 디자인도 괜찮고, 품질과 성능이 경쟁차보다 좋다"고 말했다.

아울러 "협력업체 품질이 동급 경쟁차보다 좋아 충분한 보증기간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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