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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진(사진=김서진 미니홈피)
혼혈배우 김서진이 소속사에 사기를 당했던 아픈 기억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올리브 TV '악녀일기 시즌2'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김서진이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속사에 사기를 당해 1년 간 착취당했다"고 고백했다.
김서진은 "고등학교 졸업 후 한 연예 기획사와 계약을 했는데 활동비로 200만원을 냈다"며 "그 후 1년 동안 지방을 돌면서 립싱크, 춤, 노래 등 안 해본 것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하지만 1년 후 회사는 공중 분해됐고, 담당 매니저라 불리는 사람도 사라졌다"며 "고생한 보람도 없이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서진은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그 후 소속사에 대한 공포가 생겨 2년간 혼자 활동하다 다행히 지금은 제대로 된 보금자리를 찾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