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일제 상승세로 마감됐다.
19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33.08포인트(0.62%) 상승한 5358.17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 역시 전날보다 41.64포인트(0.73%) 오른 5722.05로 마쳤으며 프랑스 CAC40지수도 21.71포인트(0.58%) 상승한 3769.54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의 재할인율 인상으로 인한 아시아 증시의 약세 영향을 받으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재할인율 인상에도 불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 반등했다.
장 후반 기업 실적 호재로 미국 증시가 상승세로 시작되자 상승폭을 확대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 갔다.
그러나 미 연준의 재할인율 인상으로 금융주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ING는 0.73%, UBS는 0.41% 각각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