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협박 문자 주인공은 '박성광'

입력 2010-02-19 16:09

안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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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후배 개그맨 박성광에게 협박 문자를 받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박성광은 예전 유재석에게 협박성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보낸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박성광은 "유재석에게 '너나 잘해. 까불지말고.'라는 문자를 보낸 적이 있다"고 당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2년 전 고등학교 동창 한명이 '변했다'고 문자를 보내 '너나 잘해. 까불지 말고'라는 답장을 했는데 수신 번호를 잘못 입력, 선배인 유재석에게 전달된 것.

유재석은 얘기를 듣더니 깜짝 놀라며 "박성광이었냐"며 "입력되지 않은 전화번호로 까불지 말라는 문자가 와서 뜨끔해 한참을 떨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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