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세미컴, LCDㆍ반도체산업 호조로 성장 기대 '매수'-KTB투자證

KTB투자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테크노세미켐은 LCD와 반도체 전방산업의 호조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최성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89억원, 101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지만, 순이익은 추정치 81억원 대비 35억원 하회했다"면서 "이는 TSC멤시스와 TSC옵토스의 부실재고 처리에 따른 지분법 손실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당사에서 가장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부문은 LCD 부문으로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26%, YoY 성장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반도체 부문은 아직 Fab 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못해 4%, YoY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2010년 매출은 3339억원, 영업이익은 460억원, 순이익 364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2009년4분기에 반영됐던 지분법 손실은 약 37억원으로, 가장 컸던 TSC멤시스의 세라믹 부실재고는 일회성일 것"이라면서 "따라서, 향후 동사의 영업외수익은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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