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베이직하우스와 미얀마에 새로운 봉제법인 설립 양해각서 체결
대우인터내셔널이 봉제 생산법인을 인도네시아에 이어 미얀마까지 확대하면서 과거 대우그룹의 영광 재현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인터내셔널은 캐주얼 부문 선두 브랜드인 더베이직하우스와 미얀마에 새로운 봉제법인을 함께 세우는 것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있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글로벌 소싱력 향상을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대우인터내셔널과 더베이직하우스는 미얀마 현지에 세워질 합작공장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라인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생산의 효율성 증대 및 품질 향상을 동시에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미얀마 합작법인에서) 봉제품 판매권과 원부자재 공급건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 여성복 위주의 생산라인을 갖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에서 남성복 바지 위주의 생산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후 제작 아이템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베이직하우스는 현재 중국에 300여개 매장을 직접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전 세계 7개국에서 33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