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소년 정인수, 디자이너 변신 "끊임 없이 도전"

입력 2010-02-1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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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정인수가 '최연소 디자이너' 타이틀과 동시에 '80억 소년'이라는 타이틀도 얻으며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린 '2010 아시아 모델 어워드'에서 깔끔한 실루엣의 의상을 선보이며, 디자이너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또한 그는 무대부터 음악까지 혼자서 연출했다.

그가 주목을 받은데에는 연매출 80억원 이상의 남성쇼핑몰 스타일옴므 CEO이기도 한 그가쇼핑몰 CEO에서 안주하지 않고 어린 나이로 디자이너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뤘기 때문이다.

정인수는 "회사의 규모가 커지기 시작하면서 내 자신이 주목을 받게 되었다. 내가 사회 경험이 풍부하고 나이가 많았다면 주목받지 못 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생각을 디자인에 담는 것이 아니라 옷에 담는다"며 "무조건 비싼 원단을 사용해 명품이 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아무리 화려하고 멋있는 디테일의 디자인 일지라도 몇 번 입고 손이 가지 않는 옷보다는 기본이 충실한 옷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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