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국민은행 앞에 있는 한 로또복권 가판점에서 국내 최고 금액인 407억 원의 로또복권 당첨자를 배출한데 이어 두 번째 1등 주인공이 나와 화제다.
지난 13일 제376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6개의 당첨번호(1, 11, 13, 24, 28, 40)를 맞춘 1등 당첨자는 모두 6명(각 19억5000여만 원)으로 이중 1명이 이 가판점에서 복권을 구입했다.
이 가판점은 지난 2003년 4월 제19회 로또 복권 추첨에서 역대 최고액인 407억원의 당첨자를 배출했던 곳이기도 하다. 또 2등 당첨도 4번 이상이나 나왔으며, 로또복권이 시작되기 전 주택복권을 판매할 당시에도 1등을 2번이나 배출해 일명 '복권 명당'으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가판점 주인 김 모(58.여) 씨는 "7년 전 407억 원 당첨자가 나왔을 당시 손님이 갑자기 늘었는데 이번 1등 당첨으로 로또 복권을 찾는 손님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