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증시]코스피, 수급 개선되며 강보합권 유지

입력 2010-02-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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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9.42포인트(0.59%) 상승한 1603.08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연휴 기간에 발표된 중국의 지준율 이슈와 두바이 CDS 급등 같은 해외발 악재 노출로 하락출발했다.

그러나 부정적 해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해외 증시의 변동성이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낙폭을 만회한 가운데 보합권 등락 이후 상승반전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극단적인 프로그램 매도가 잦아든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의 반등 흐름에 우호적인 작용을 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만이 927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7억원, 259억원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개인이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55포인트(0.90%) 오른 508.43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억원, 10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38억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1.80원 오른 115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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