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장형덕 사장(맨좌측), 우리은행 이종휘 은행장(중앙), 금융결제원 김수명 원장
비씨카드는 우리은행을 비롯한 전자화폐 공동업무 참여은행 및 금융결제원과 함께 '대구시 신교통카드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비씨카드는 대구시 신교통카드사업 추진에 금융권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오는 4월부터는 전자화폐를 발급하는 각 은행의 대구지역 내 은행지점 창구와 CD·ATM에서 비씨카드가 발급하는 교통카드의 제휴판매와 충전 및 환불 등이 가능해진다.
전자화폐(K-Cash)는 금융결제원과 국내은행이 참여하여 개발한 전자화폐로 IC칩에 현금가치를 저장하여 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에도 이용가능할 뿐 아니라 공인인증서의 저장매체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현재 각 은행들이 발급하고 있는 전자화폐 K-Cash가 대구광역시 교통 인프라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대구시민의 교통카드 이용편의가 한층 증진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