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6일 아이엠에 대해 블루레이 성장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목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엠은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블루레이 및 DVD 용 광픽업 제조 전문업체로, 현재 블루레이용 광픽업 모듈 세계 시장점유율 1위"라며 "3D와 Full HD 콘텐츠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 연구원은 "블루레이용 광픽업은 3D TV 시장 성장으로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3D TV는 올해 평판 TV 제조업체들의 핵심 성장전략으로 향후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고, 특히 주요 매출처인 삼성전자는 3D TV 출시를 3월로 목표하고 이미 예약판매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회사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7.2% 증가한 4134억원, 영업이익은 116.8% 증가한 18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블루레이용 광픽업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74.9% 증가해 실적 개선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