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홍콩製 ''Man Power' 복용 금지 권고

입력 2010-02-12 10:49

  • 곽도흔 기자 sogood@e-today.co.kr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최근 홍콩에서 미승인 의약품으로 만든 정력제가 판매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홍콩 위생서는 미승인 의약품 성분 '타다라필(Tadalafil)'을 함유한 'Man Power(威力勁)'이라는 제품을 구매 및 복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 제품은 '정력제'로 판매되고 있었으며 불법으로 첨가된 의약품 성분인 '타다라필'은 전문가의 처방없이 무분별하게 사용할 경우 저혈압, 두통, 구토, 현기능, 일시적 시력 장애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된 적은 없지만, 해당 제품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은 즉시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 "2차전지 캐즘 벗어나는 조짐 이미 보인다" LG엔솔 에코프로비엠 '이렇게' 보세요 ㅣ 윤석천 경제평론가 [찐코노미]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