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작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윤시윤이 '고사2'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이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고사 2'는 지난 2008년 여름 개봉한 '고死-피의 중간고사'(이하 고사)의 속편으로 '고사'는 이범수, 남규리, 김범이 주연을 맡아 1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이에 따라 윤시윤은 앞서 여자 주인공으로 낙점된 연기자 황정음과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 세 사람은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극중에서 지연은 윤시윤을 쫓아다니는 여학생으로 카메오 출연해 과외선생인 황정음이 윤시윤의 여자 친구인 척 하며 세 사람이 만났던 것.
'지붕킥'에서 까칠한 매력의 순정남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윤시윤과 유쾌 발랄 엉뚱녀 황정음, 그리고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고 있는 티아라의 멤버 지연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영화 '고사 2'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