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나르샤 숨겨진 잠버릇 폭로

입력 2010-02-11 21:30

조승예 기자 sysy@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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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샤(사진=나르샤 미니홈피)

여성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 멤버 가인이 같은 그룹 멤버 나르샤의 비밀을 폭로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에 참여한 가인은 그룹 멤버 나르샤의 숨겨진 잠버릇을 폭로해 나르샤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가인은 "어느 날 밤 밤새 TV 앞에 앉아있는 나르샤를 보게 됐다"며 "나르샤가 TV를 보는 내내 전혀 움직이지도 않고 웃지도 않아 다가가보니, 눈을 뜨고 자고 있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마이티 마우스의 쇼리J는 "어느 날 함께 술을 마신 후, 나르샤를 집에 데려다 준 적이 있었다"며 "집에 도착했는데도 나르샤가 움직이지 않고 멍하게 하늘만 바라보며 차에서 내리지 않더라. 자세히 보니 나르샤가 눈을 뜬 채 잠을 자고 있었다"고 덧붙이며 가인을 거들었다.

두 사람의 연이은 폭로에 나르샤는 "자고 있으면 옆에 있는 사람들이 가끔 말을 걸 때가 있다"고 재치 있게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는 11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