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이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증권사의 호평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20분 현재 KB금융은 전일보다 2.35% 상승한 5만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삼성증권 김재우 연구원은 “변동금리부 대출인 가계대출 비중이 높은 만큼 향후 금리가 상승할 때 NIM에서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또한 다른 은행에 비해 출자 여력 면에서 우위에 있는 만큼 향후 M&A를 통한 구조적 변화의 가능성도 매력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그는 “외환은행과의 합병이 이뤄질 경우 보다 다변화된 대출 구조와 해외 영업망 확보를 통한 종합 금융사로의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본격적인 상승랠리를 위해서는 자산건전성 개선을 통한 충당금 감소와 이자이익 증가에 기반한 실적 개선으로 시장에서의 신뢰를 다시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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