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2AM 멤버 조권이 '우결'에서 가상 부인으로 출연 중인 '브아걸' 가인과 실제로 사귀게 된다면 몰래 사귀겠다고 말해 화제다.
2AM은 9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이하 좋은아침)에 출연해 '가상부부' 생활을 하고 있는 가인과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권과 가인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 시청자들로부터 "실제로 사귀는 거 아니냐",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린다", "잘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런 주변의 관심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조권은 "부담이라기보다는 큰 관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사귀라는 분들이 많지만 저희가 사귄다고 공개하고 사귀겠습니까?"라며 "사귀어도 몰래 사귀지"라고 솔직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권-가인 커플은 지난 6일 방송된 '우결'에서 이마에 키스하는 장면이 방영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