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즈 '지기' (사진=M/V 캡쳐)
남성 그룹 포커즈(F.CUZ) 멤버 이유가 학창시절 왕따를 당했던 경험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포커즈는 9일 오후 경인방송 iTV FM '장영란의 2시 팡팡'에 출연해 학창시절 여자 선배와 얽힌 추억, 왕따 경험담 등을 털어놨다.
트로트 가수 설운도의 아들로 유명세를 치른 바 있는 이유는 어린 시절 왕따를 당했던 경험을 고백해 청취자들을 집중시켰다.
이유는 "초등학교 때 굉장히 뚱뚱하고 왕따였다"며 "살을 빼고 난 후 왕따를 벗어났다" 고 말했다. 이어 "당시 가수가 되는 것을 반대했던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매일 운동을 하고노래 연습을 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린 결과 결국 아버지께 인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DJ 장영란이 "아버지께서 요즘 포커즈 모습을 보면서 어떤 말씀을 하시냐"고 묻자 이유는 "자랑스럽다고 말씀하신다. 어렸을 때 아버지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하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포커즈는 타이틀곡 '지기'(Jiggy)를 라이브로 부르며 노래실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