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진발생추이
서울에서 진동이 감지된 것은 1978년 이후 3번째로 또 올들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7번째다. 규모 3.0이면 예민한 사람이 흔들림을 느낄 정도의 진동으로, 선반 위의 물건이 흔들릴 수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서울 시민들이 이번 지진을 감지했다.
서울 여의도 증권사에 근무하는 김모(34)씨는 "쿵하는 소리와 함께 흔들림을 느꼈다"며 "순간적으로 지진이라는 것을 직감했다"고 밝혔다.
아이티 강진 공포가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일어난 이번 지진으로, 놀란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기상청 등에 빗발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상황은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