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이 종로에서 오고무를 한다면?

입력 2010-02-09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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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사진=공식홈페이지)
▲오고무 공연(사진=뉴시스)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2월 11일 종로에서 오고무 공연을 펼친다.

태연은 보조MC로 출연 중인 KBS 2TV '승승장구'의 코너 '아주 특별한 약속-우리지금만나' 촬영을 위해 종로에 나간다.

이 코너는 방송 출연자와 시청자간의 약속 지키기 프로젝트로 '태연이 2월11일 종로에서 오고무를 한다면 나는 그 옆에서 ○○○를 하겠습니다'라고 리플을 달아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사람이 태연과 함께 약속을 지키는 방식이다.

첫 방송에서는 MC 김승우가 명동에서 장구를 쳤으며, 두 번째로 지난 2일 2PM 우영이 삼성동에서 부채춤을, 5일에는 명동에서 김신영이 유도를 하며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오구무를 치는 태연과 함께 약속을 수행하게 될 네티즌은 어떤 퍼포먼스를 펼칠 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8일 6시 까지는 '태연이가 종로에서 오고무를 한다면 삭발을 하고 목탁을 치겠습니다'는 약속을 한 네티즌이 2329명의 추천을 받아 유력한 후보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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